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台灣媒體看韓國 2014.12.19

《韓國與台灣媒體間互相看待之視角》 台灣媒體看韓國 白兆美 是否真有台灣觀點 現今從台灣看世界,仍然以英美觀點做翻譯轉述報導為主流,最明顯的例子,就是媒體普遍將阿拉伯世界國家之國內或多國紛爭裡,與美國或與英美對立者稱為「好戰份子」、「恐怖份子」,鮮少以當地人的立場報導衝突原委與真相。從台灣看如此靠近又莫名遙遠的中國,似乎受到執政者與政策的影響,尤其柏林圍牆倒塌、舊蘇聯瓦解、中國崛起, 1989 年之後的國際秩序重整,美中兩霸 - 世界超級強國讓台灣在G2之間擺盪又努力地維持平衡。那麼,台灣媒體對於 1990 年代之前的韓國,當時還覺得落後於台灣且被視為是傳統兄弟之邦的韓國,是如何看待的呢? 從斷交初期到南北韓兩金高峰會時期,只不過 8 年的歲月,而這期間的世局變化巨大,而台灣內部在政治上也迎接了前所未有的新局面,年輕世代不能完全體會因斷交產生的嫌隙,韓流開始在亞洲遍地開花,一切今非昔比。 兩國斷交的 1992 年,兩韓世紀高峰會的 2000 年,這兩個時間點,正巧各自都有大事。 1992 年的中華民國與大韓民國的斷交,更加速了台灣與中國大陸有關單位的接觸,這一年執行了《金門協議》,解除了軍事基地金門的戒嚴令。而正當金大中大統領推出陽光政策,以元首身份踏上北韓首都與金正日國防委員長握手言和時,台灣方面也發生了重大的變化,由首次政黨輪替的民主進步黨籍陳水扁總統上任,在開啟 21 世紀的前夕,帶給台灣前所未有的政治與社會環境。 韓國流行音樂與戲劇在台灣廣受青少年至中年婦女的喜愛,韓流逐漸成了台灣流行指標,高中學生社團裡有韓研社,雖只是簡單學習基本會話,多以學韓星跳舞為主,但在這十多年以來,自然地培養了許多喜愛韓星與韓貨,乃至於開始認真學習韓語的族群,讓各界不容忽視這種新趨勢。 台灣在經貿方面以「台灣奇蹟」、「亞洲四小龍」時期的經濟成就是有目共睹的。當亞洲金融風暴時期,韓國重創且需以國家名義借貸度過危機,但台灣仍屹立不搖。但韓國方面以驚人速度克服問題,而且以科技資訊與文創等的發展,一舉超越台灣,現在早已與主要國家簽妥自由貿易協定。促使政府部門常提出要學習韓國,各大媒體造訪韓國,想進一步了解與報導韓國的成功。這一部分對於台灣的閱聽人是相當有建設性的,也有利於台灣進一步了解韓國。 最近十多年,有關韓國的報導,以外電翻譯稿為主,所以,在台

한국을 바라보는 타이완 언론의 시각 2014.12.19

< 한국과 대만의 언론들이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 > 한국을 바라보는 타 이완 언론의 시각 백조미 한국에 대한 타이완 언론의 관점 ? 일반 타이완의 언론사들이 이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라는 제목을 가지고 답을 찾으려니 고민이 대단하다 . 언론사마다 입장과 관점이 있을 터이겠지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타이완이 진정으로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겨서이다 . 매우 폐쇄적인 국가가 아니라면 대부분 외국의 사건 소식 등 각종 정보를 뉴스 보도나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의 통신기기로 많이 접하게 되는데 그러한 외국에 관한 정보가 정말로 우리만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오늘의 제목이 나를 더욱 불안하게 한다 . 현실적으로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국제 주요 통신사들의 뉴스를 받아 그대로 보도하거나 번역하여 알리는 방식으로 국제 뉴스를 전달하고 있다 . 따라서 이러한 언론보도는 그 나라가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는 정보가 될 수 없으며 더욱이 그것이 그 나라 언론만의 시각에서 본 사건도 아니다 . 예컨대 우리가 말하는 < 악의 축 > 이나 < 테러리스트 > 는 혹여 미국의 입장에서 규정한 사람들이 아닐까 ? 국력이 강하면 그 나라 언론도 국제상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게 된다 . 이는 한 사회에서 그 누구의 목소리가 더 큰가를 무엇으로 평가하는지 생각해 보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. 전통을 따지자면 중화민국 ( 타이완 ) 과 대한민국만큼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온 나라도 없으리라 생각된다 . 우방국가를 초월해 늘 형제로 자칭했을 정도로 친분이 있던 관계였다 . 하지만 국제적 현실을 감안하고 국가의 최대한 이익을 고려하여 대한민국이 오랜 친구를 등지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정식 국교를 맺는다고 알려진 날부터 오래 쌓인 정이 하루아침에 증오로 둔갑한 것처럼 서로의 관계는 매우 불편하게 변화하였다 . 서로가 불편했던 그 시점을 냉정히 바라볼 경우 사실 두